지난해 6월까지 제20대국립국악원장으로 재임한 김영운 전.

문화체육관광부가국립국악원장자리에 고위 행정직 공무원 임명을 추진하고 있다고 알려진 가운데, 국악계가 "협의 없는 관치행정"이라며 반대의 뜻을 냈습니다.

국립국악원 전임 원장 및 전임 연구실장들을 비롯해 전직 예술감독, 국악관련연구학회, 전국 대학 국악과 및 한국음악과교수협의회, 대한민국 국공립.

국악계가 “행정직 공무원의국립국악원장임명을 반대한다”며 원장 선임을 위한 재공모를 요구했다.

국악원장 임명 논란 이후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대응에 대해서는 “임기응변식 여론전”이라고 비판했다.

국립국악원 전임 원장 등으로 꾸려진 국악계 현안 비상대책협의회(비대협)은 이날 서울.

국립국악원장자리가 10개월째 공석인 가운데 신임 원장 임명을 둘러싼 문화체육관광부와 국악계의 갈등이 깊어지고 있다.

신임 국악원장으로 문체부 고위공무원이 내정됐다는 소문에 국악계가 반발하자 유인촌 문체부 장관이 직접 해명에 나선 것이 논란을 키웠다.

국악계는 “특정 학교 출신이 국악원장.

국립국악원의 전임 원장과 연구실장 등으로 구성된 '국악계 현안 비상대책협의회'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촉발한국립국악원장임명 논란과 관련해 관치행정을 철회하고 국악계 의견을 반영하라고 촉구했다.

국립국악원 전임 원장 등으로 꾸려진 국악계 현안 비상대책협의회(이하 '비대협')가 "행정직 공무원의국립국악원장임명을 반대한다"며 "적절한 원장 선임을 위해 재공모를 실시하라"고 25일 촉구했다.

http://www.bbnews.co.kr/

비대위는 국립국악원 조직 개편과 관련해 문체부의 일방적인 추진을 반대한다며 충분한 의견 수렴에 나서달라고 밝혔습니다.

전임국립국악원장등으로 구성된 ‘국악계 현안 비상대책협의회’가 고위 행정공무원의 국악원장 임명 철회를 거듭 촉구하고 나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