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불 피해를 입기 전 촬영된 경남 하동 두양리은행나무(왼쪽)와 불에 탄 현재 모습.

하동군 제공, 국가유산청 국가유산포털 캡처.

/사진=뉴시스 산불 피해를 입기 전 촬영된 경남 하동 두양리은행나무(왼쪽)와 불에 탄 현재 모습.

하동군 제공, 국가유산청 국가.

<앵커> 순간의 부주의에서 시작된 산불은 우리가 오랜 시간 지켜온 것들을 순식간에 빼앗아갑니다.

900년을 버텨온은행나무도 이번 산불을 피해 가지 못했습니다.

앵커 ▶ 경남 산청의 산불이 하동까지 번지면서 문화유산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특히 경상남도의 기념물인 9백 살 넘은은행나무가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 리포트 ▶ 높이 27m, 둘레 9.

3m의 거대한은행나무가 볼품없이 타버렸습니다.

경남 산청에서 시작된 산불은 하동까지 번졌고, 중요 문화유산들도 피해를 입었습니다.

경상남도의 기념물인 9백 살 넘은은행나무도 잿더미로 변했습니다.

◀ 리포트 ▶ 높이 27m, 둘레 9.

3m의 거대한은행나무가 볼품 없이 타.

ⓒ 경남도민일보 수령 900년이 넘는은행나무도 산청 산불의 화마를 비켜 가지 못했다.

경상남도 기념물(제69호)이면서 자연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는 경남 하동군 옥종면 두량리.

산청군 단성군 야산으로 번진 산불을 헬기가 물을 뿌려가며 진화하고 있다.

23일 국가유산청과 경남 하동군 등에 따르면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 옥종면 일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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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에 탄 하동 두양리은행나무[경남 하동군 제공.

23일 국가유산청과 경남 하동군 등에 따르면 산청에서.

경남 산청에서 발생한 산불이 하동 옥종면 일부로 확산하면서 경상남도 기념물인 ‘하동 두양리은행나무’가 상당부분 불에 탄 것으로 23일 확인됐다.

사진 하동군 전국 곳곳에서 대형 산불이 동시다발로 발생하면서 수령이 900년에 이르는은행나무도 화마의 피해.

지난 22일부터 이틀간 전국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산불에 경남 하동군 두양리 900살은행나무가 불타 있다.

경남 하동군 제공 주말과 휴일 전국 곳곳에서 동시다발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수령 900년은행나무도 불탄 것으로 파악됐다.

국가유산청과 경남 하동군은.

대피령까지 내려져 영남권 곳곳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3m에 이르는 거대한은행나무가 폭격을 맞은 듯 심하게 훼손됐습니다.

수령이 900년 정도 된 하동 두양리은행나무로, 가지와 줄기 곳곳이 불에 타고.